“소각·매립보다 먼저, ‘전처리’가 답입니다”

블로그 “소각·매립보다 먼저, ‘전처리’가 답입니다”
by씨아이에코텍 104 조회

수도권 직매립 금지, 소각장 증설 갈등, 늘어나는 일회용 포장재. 누구나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어디서부터가 늘 문제입니다. 저희가 의성군의 20만 8천 톤 ‘쓰레기산’을 20개월 만에 처리하며 얻은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혼합된 생활폐기물의 ‘전처리’와 ‘선별’이 모든 해법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수도권 직매립 금지, 소각장 증설 갈등, 늘어나는 일회용 포장재. 누구나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어디서부터가 늘 문제입니다. 저희가 의성군의 20만 8천 톤 ‘쓰레기산’을 20개월 만에 처리하며 얻은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혼합된 생활폐기물의 ‘전처리’와 ‘선별’이 모든 해법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유럽형 선별기는 깔끔한 폐기물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다릅니다. 국물·수분·미세오염물로 비닐 오염도가 높고 혼합도가 큽니다. 그래서 저희는 ‘연속 타격식 선별기’를 중심으로 한국형 전처리 공정을 만들었습니다. 비닐 표면의 이물질을 기계적으로 털어내 재활용 적합성(발열량/수분/회분)을 맞추고, 시멘트 보조연료·물질재활용·열분해로 길을 열었습니다. 의성에서는 재활용률 70.6%, 기간 20개월, 비용 약 50% 절감을 실증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소각장 건립 논쟁이 아니라, 쓰레기 총량 자체를 줄이는 체계 전환입니다. 전처리-선별-자원화로 소각·매립 유입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면, 증설 없이도 병목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초기 투자도 저희가 부담하고 성과로 회수하는 성과연동형 모델을 제안드립니다. 지자체와 사업장은 리스크 없이 파일럿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쓰레기를 없애는 것에서 자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씨아이에코텍은 현장에서 답을 만드는 기업입니다.